모처럼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서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시골에서 일만 하느라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못 지냈던게 화근이되어

아들녀석이 투정하는 바람에 일년에 2차례정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들녀석 덕분에 바람도 쐬고 한편으론 좋기도했습니다^^
올해는 서울지역을 돌아보기로했습니다

벌써 대학생이 벌써 둘이나 되서 그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동숭동 대학로,청계천,
명동,인사동,종로,서울타워,을지로.. 1박2일 동안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아이들이 계획을 꼼꼼히 세워 나름 알찬 나들이였습니다
대학로를 가니 젊음이 좋긴 좋았습니다

젊음의 거리,낭만의 거리, 시골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의 움직임이 있고
서울타워에는 중국,일본인들의 많은 관광객이 추운겨울에도 넘쳐났습니다

몇년 전 광화문 거리에서 월드컵 응원이 있던 뜨거운 함성이 고스란히 들리는듯했습니다

이번 겨울 나들이를 통해 다시금 정신을 가다듬고
올해도 흙과 많은 얘기나누며 좋은 품질의 복분자를 생산하기로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