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는 고객님들께 급냉하여 배송하느라 정신없습니다

여기저기서,너나,나나 모두 택배로 보내느라

바쁘고 힘들어도 말도 못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 보내기를 한달,

올해는 다른 해 보다 더 잘 얼려서 배송하고 택배사에 특별히 부탁하여

고객님들께서 만족해하시는 배송을 하리라 수확 전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농부아저씨 열매는 조심스레 다뤄야 하기 때문에

직접 트럭에 싣고 가서 택배 차량에 직접 운반합니다

더운 날씨라 아무리 잘 얼려서 배송해도

고객님들 가정에 도착 할 때 쯤이면 조금씩 녹아서 과즙이 조금씩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다행히 배송지역 기사님들이 빨리 배송 해 주시면 다행인데

지역에 따라 밤9시,10시에 배송되는 곳도 종종있었습니다

고창지역 배송 기사님들은 복분자,오디는 껍질이 얇은 막으로만 되어 있어서

조금만 흔들려도 으깨지고 상하는것을 알지만

전국에 계신 기사님까지 알기란 쉽지 않죠?^^

아이스 박스로 포장해도 애기 다루듯이 살살 운반해야 하는데..

배송이 많으면 던지기도 하고 함부로 들었다 놓았다합니다

내년에는 포장방법을 달리하던지 아예 수확기가 지나고 천천히 열매를 판매하던지...

열매 판매에는 개선 해야 할 필요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수확 때 가 되면 열매를 팔아야 할지 팔지 말아야 할지 갈등이 참 많습니다

물론 다른 과일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